와디즈가 인기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을 시작으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사업에 진출한다.
와디즈는 지식재산권을 지닌 브랜드 소유주와 잠재력있는 메이커(신생기업, 소상공인)를 연결해 라이선스 제품을 개발하고 펀딩까지 지원하는 종합 지식재산권 연결 프로그램 '팬즈 메이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와디즈는 지식재산권을 가진 브랜드 소유주와 잠재력있는 메이커(신생기업, 소상공인)를 연결해 라이선스 제품을 개발하고 펀딩까지 지원하는 종합 지식재산권 연결 프로그램 '팬즈 메이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와디즈> |
팬즈 메이커는 캐릭터 지식재산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와디즈가 매달 새로운 지식재산권을 선정해 제품 개발을 원하는 신생기업 및 소상공인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팬들의 피드백과 펀딩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한다.
와디즈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인기 지식재산권의 라이선스 제품화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식재산권시장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팬즈 메이커의 첫 번째 지식재산권 대상은 잔망루피다.
잔망루피는 애니메이션 '뽀롱 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루피의 익살스러움과 잔망스러움을 과장한 부 캐릭터다.
최근 LG트윈스, 스파오, 메가박스 등 대형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으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잔망루피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제품 개발을 원하는 메이커라면 누구나 7월20일부터 8월8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와디즈는 창의성, 기술력 등을 토대로 잔망루피와 최종 라이선스 제품화 협약을 맺을 메이커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와디즈는 잔망루피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지식재산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메이커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인균 와디즈 IP사업총괄 이사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지닌 메이커가 캐릭터 라이선스 제품화 사업에 도전해 성장할 수 있는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