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사업(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경력직을 공개채용한다.
토스페이먼츠는 채용 웹사이트를 열고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디자인, 보안 등 모두 21개 포지션에서 50여 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 토스페이먼츠는 채용 웹사이트를 열고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디자인, 보안 등 모두 21개 포지션에서 50여 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스페이먼츠> |
이번 공개채용은 학력 및 전공 무관이며 결제사업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토스페이먼츠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각 분야 전문인력을 빠르게 충원하고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토스페이먼츠는 지난해 8월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사업부문을 인수해 출범했다.
7월 기준 토스페이먼츠의 누적 거래액은 약 145조 원, 월평균 거래액은 2조 원을 넘어섰다. 구글과 이베이코리아, 삼성전자, 배달의 민족, 마켓컬리, 티몬, 코스트코 등 8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채용 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이내에 완료된다.
서류접수는 8월1일까지 진행되며 1차 직무 인터뷰, 2차 문화 적합성 인터뷰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각 전형에 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입사자에게는 직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를 지급한다. 이 밖에 토스페이먼츠 주식 증여 혹은 사이닝보너스(연봉 외에 별도로 주는 특별보너스)를 지급받을 수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공채 지원자들을 위해 현직자와 실시간 질의응답 과정도 준비했다.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이사는 “토스페이먼츠는 이미 뛰어난 동료들이 국내 전자결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온라인 결제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공개채용에서 온라인 결제시장의 혁신을 만들어갈 지원자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