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이마트 온라인몰의 당일배송 주문을 오후 7시까지 받는다.

SSG닷컴은 이마트 점포를 통해 배송되는 ‘쓱배송’의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로 늦춘다고 18일 밝혔다. 
 
SSG닷컴, 이마트 온라인몰의 당일배송 주문을 오후 7시로 늦추기로

▲ SSG닷컴이 이마트 온라인몰의 당일배송 주문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로 늦췄다.


SSG닷컴은 우선 이마트 성수점 PP센터에만 이를 적용한다.

7월 안에 자양점과 왕십리점 PP센터에서 시행하고 10월까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20곳 매장 PP센터에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PP센터는 이마트 점포 안에 있는 별도의 온라인 주문 처리공간을 말한다.

SSG닷컴은 쓱배송의 주문마감 시간을 늦춘 만큼 고객들의 주문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은 7월 기준 온라인스토어 네오 3곳과 전국 110여 개 PP센터에서 하루 최대 14만 건가량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올해 말이면 하루 최대 15만여 건의 주문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철민 SSG닷컴 SCM담당은 “저녁 시간대 당일배송 주문을 선호하는 고객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배송시간을 늘리는 것을 검토해 왔다”며 “서울 지역 PP센터 권역을 시작으로 당일배송을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