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기술연수생 모집규모를 늘린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수주가 지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기술연수생 모집규모를 기존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 정원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려 모집

▲ 현대중공업에서 실습하는 대학생들.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기술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21년 상반기에 모두 50척, 60억4천만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의 약 84%를 달성했다.

최근 수주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조선업이 부활 조짐을 보이면서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 모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으로 선발되면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에서 실기와 이론 연수를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연수기간에는 훈련수당과 울산시가 지원하는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