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비대면플랫폼을 활용해 도서산간지역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1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실시간 비대면 플랫폼을 이용해 학교와 연결한 뒤 미리 발송한 금융교육 교재를 바탕으로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금융업에 관련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사전에 신청한 24개 학교와 기관 소속 5천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가상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디지털세대에 맞는 입체감 있는 디지털금융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도서산간지역 학교 이외에 아동보육시설에도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동보육시설이나 도서산간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미래세대의 올바른 금융관 확립을 위해 금융교육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