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07-15 12: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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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가 코로나19 중화항체진단키트 제품의 유럽CE(유럽표준규격) 인증과 수출허가를 받았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 제품에 관해 지난주 EOTC(European Organization for Testing and Certification)로부터 유럽 CE인증을 받았고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항체가 만들어졌는지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백신을 접종한 뒤 접종자의 혈액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15분 안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에스엘바이오는 이 제품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검사의 정확도가 민감도 93.94%, 특이도 96.67%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관한 ‘항체진단키트’, 가래검사가 가능한 ‘항원진단키트’에 더해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까지 출시해 코로나19 진단제품을 모두 갖췄다”며 “확보한 제품군을 내세워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