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이사회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둔다.

한화투자증권은 9일 이사회를 거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이사회에 ESG위원회 신설, 위원장에 사외이사 김형태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ESG위원회는 김형태, 김원용 사외이사와 한종석 사내이사 등 3명으로 구성됐다. 김형태 사외이사가 위원장에 선임됐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한화투자증권 ESG위원회는 앞으로 ESG경영 촉진을 위해 금융의 역할과 전략 부문을 강화하고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6월27일 모든 상장회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도 사외이사에게 맡겨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금융계열사 가운데 한화생명이 3월 가장 먼저 이사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한화자산운용은 4월, 한화손해보험은 6월에 ESG위원회를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