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07-09 16: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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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금융상품을 쉽게 설명하는 패러디 영상을 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움 금융상품에 관한 설명과 투자위험성을 영상 패러디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 로고.
이번에 공개된 '2편 밥아저씨도 참 쉬운 ELS, ETN'편은 일반인에게 친숙한 화가 밥 로스(대역)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주가연계증권 및 상장지수증권 투자와 관련해 물어보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실제 파생상품을 운용하는 부서 직원들이 출연해 주가연계증권과 상장지수증권 상품의 특징과 운용 원리, 투자할 때 유의할 점 등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4월에 공개된 '1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ELW 절대로 하지 마라'편은 유튜브 조회 수 1만2천 회에 댓글이 3천 개가 넘게 달렸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실제 영상에 달린 댓글들과 관련해 "어려운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이 너무 재밌고 쉬워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거나 "주식워런트증권이라는 상품의 이해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져서 좋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유인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고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 및 불완전판매를 향한 경각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투자위험을 고객에게 알리고 고객도 상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하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상품 교육영상뿐만 아니라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투자자 교육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