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서 국가공인 인증을 받았다.
대구은행은 금융보안원 심사를 통해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와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MS와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을 놓고 금융보안원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구은행은 2018년 새로 구축한 전산센터에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해 전산센터 안정성을 검증받았고 인터넷뱅킹서비스에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정보보호를 위해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은 금융업계에서 고객정보 보호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