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중국 프리미엄 스킨케어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일 중국 대표 온라인몰 티몰의 명품 전용 플랫폼 '럭셔리 파빌리온'에 스위스퍼펙션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스킨케어로 중국 화장품시장 공략 확대

▲ 신세계인터내셔날(위)과 스위스퍼펙션 로고.



럭셔리 파빌리온에는 티몰이 엄선한 럭셔리브랜드 200곳이 입점해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제품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솔루션기업 '바오준'과도 손잡았다.

바오준은 중국 내에서 스위스퍼펙션의 물류와 IT지원을 맡게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 밖에 중국 주요 5성급 호텔 스파와 면세점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7월 말부터 중국 심천 포시즌스 호텔스파에 입점한다. 하반기에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있는 5성급호텔 스파 4곳에 입점하기로 했다. 

면세점 가운데는 하이난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르면 9월 하이난 면세점 입점이 예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미 중국 상류층에서는 스위스퍼펙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게 형상돼 있다"며 "최상류층 고객을 타겟으로 한 유통망을 적극 확보해 뷰티분야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