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드밴스드와 화학기업 폴리미래의 합작사 울산피피가 폴리프로필렌(PP)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울산피피는 30일 울산시 남구 신항만 배후단지에 들어선 울산피피 폴리프로필렌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SK어드밴스드와 폴리미래의 합작사 울산피피 및 울산시 관계자들이 30일 울산시 남구 신항만 배후단지에서 열린 울산피피 폴리프로필렌 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피피> |
이 공장에서는 연간 40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한다. 울산피피가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의 판매를 책임진다.
폴리프로필렌은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제품에서부터 마스크 등 위생용품, 배달용기 등에 사용되는 소재다.
이번 폴리프로필렌공장을 통해 폴리미래는 연간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 110만 톤을 확보하게 됐다. SK어드밴스드는 연간 40만 톤의 안정적 프로필렌 수요처를 보유하게 됐다.
SK어드밴스드는 SK가스와 APC, 쿠웨이트 화학기업 PIC의 합작회사다. SK가스가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폴리미래는 글로벌 화학기업 라이온델바젤과 DL케미칼의 합작사로 지분율은 50대 50이다.
조셉 호인키스 울산피피 대표이사는 "울산피피의 공장이 준공되기까지 도움을 준 울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고객, 주주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