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삼성증권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1달만에 8%를 웃도는 수익률을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24일 장마감 기준 8.41%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24일 장마감 기준 8.41%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
5월25일 상장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8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에 해당한다.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의 순자산 역시 주식형 액티브 ETF 가운데 1위인 693억4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와 접목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의 산업에 투자한다.
24일 장마감 기준 투자 종목별 비율을 살펴보면 기아 8.56%, 현대차 8.53%, SK이노베이션 5.48% 등이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가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라 자동차와 전장 관련 부품 관련종목의 주가가 오르며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의 수익률도 상승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액티브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업계 1위 운용사로서 좋은 성과를 내기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