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은 18일 연 1.7% 금리를 제공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상품을 1천억 원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 OK저축은행 > |
OK저축은행이 단기자금 수요를 겨냥해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OK저축은행은 18일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를 1천억 원 한도로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연 1.7%(세전)이며 3개월 단위로 변동된다.
일반적으로 정기예금은 중도 해지하면 약정금리를 모두 지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상품은 하루만 맡기고 해지해도 약정금리를 적용해 이자를 지급한다.
해지하면 원금과 이자가 바로 지급돼 단기자금 관리에 유용하다. 최근 공모주 청약 열풍 속에서 단기로 대기자금을 운영하는 공모주·실권주 투자자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올해에만 7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이 상품에 몰렸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고객의 자금운영 수요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금리로 더욱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