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 대전시 대덕구, 에너지전환 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신성이앤에스 관계자들이 6월16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에서 열린 대덕구 넷제로 햇빛발전소 구축사업 업무협약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
신협이 대전에서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을 지원한다.
신협중앙회는 16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에서 대덕구, '에너지전환 해유 사회적협동조합' 및 전기장비 제조업체인 신성이앤에스와 '대덕구 넷제로 햇빛발전소' 구축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덕구 넷제로 햇빛발전소 구축사업은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공공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전환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병행모델이다.
신협은 저리대출상품과 주민참여형 예금상품 운영을 통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자금을 마련한다.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6개 지역신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주민참여형 금융상품 운영을 체계화한다. 대덕구의 신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도 홍보한다.
에너지전환 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햇빛발전소 운영 및 에너지복시사업을 담당하고 신성이앤에스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맡는다.
허홍 신탄진신협 이사장은 "신협은 이번 협약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형 그린뉴딜모델 개발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산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 금융기관인 신협과 함께 기후위기문제 해결을 위해 햇빛발전소 구축에 협력하는 것이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햇빛발전소 구축을 시작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