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당국, 가상자산사업자 위장계좌 찾는 전수조사 9월까지 매달 실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6-09 18:1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계좌를 찾기 위해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전수조사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9일 '2021년 검사수탁기관 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가상자산사업자 위장계좌 찾는 전수조사 9월까지 매달 실시
▲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사무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계좌 및 타인계좌를 찾기 위한 모니터링 강화와 최근 금융회사 내부직원과 연계된 대출·투자 등과 관련한 자금세탁 방지 감독·검사 강화 방안 등의 현안을 점검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달부터 9월까지 달마다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계좌, 타인 명의 집금계좌를 조사해 파악된 정보를 검사수탁기관 및 금융회사와 달마다 공유하기로 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전수조사 배경을 놓고 9월24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발급받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의무화하자 타인명의 계좌나 위장 제휴업체 계좌를 활용하는 등 숨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11개 검사수탁기관과 함께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집금계좌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거래목적과 다르게 운영되는 가상자산사업자 위장계좌나 타인계좌는 금융거래를 거절하거나 종료하기로 했다.

또 가사상자산사업자 집금계좌에서 타인계좌나 개인계좌로 예치금 등 거액이 이체되는 등의 의심스러운 거래가 있으면 지체 없이 의심거래로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하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