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배터리법인에 5억 달러 대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6-09 14:1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출입은행이 SK이노베이션의 헝가리 배터리공장 생산법인에 대규모 대출을 공급한다.

수출입은행은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에 건설하는 2차전지 전용 생산법인에 5억 달러를 그린론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배터리법인에 5억 달러 대출
▲ 한국수출입은행 로고.

그린론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친환경 프로젝트로 용도가 정해진 대출을 뜻한다.

대출을 받는 기업이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뒤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북부에 연간 9.8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2공장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22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SK이노베이션이 금융지원을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배터리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한국 배터리회사들은 글로벌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협력사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SK이노베이션 지원을 포함해 2차전지분야에 모두 1조5천억 원 규모 금융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