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청년 자영업자에 무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4일 서울 중구에서 ‘신한 소호사관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신한은행, 청년 자영업자 위한 '신한 소호사관학교' 개강식 열어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신한 소호사관학교는 음식점업, 숙박업, 병원 등 다양한 업종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전략, 경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대와 30대 청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집중교육을 시행한다.

선발된 청년 자영업자 30명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컨설팅을 통해 브랜딩 및 홍보전략, 각종 금융지원제도 등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전에 소호사관학교를 수료한 선배들의 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우수 교육 수료생은 대출금리 인하 등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