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아웃도어 사이니지가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올해의 AV 디스플레이 혁신상’을 받았다.
사이니지(Signage)는 디지털화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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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ISE 2016'에서 'AVNews'로부터 '올해의 AV 디스플레이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아웃도어 사이니지 55인치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
AVNews는 유럽 지역의 영향력 있는 오디오·디스플레이 전문 잡지로 매년 ISE에서 혁신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의 아웃도어 사이니지 시리즈(46인치형/55인치형)는 영하 30도 극한부터 영상 50도 초고온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IP56 규격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애드워드 쿡 AVNews CEO는 “자연 태양광 조건에서도 3천 니트(nit) 초고휘도 밝기와 5천대 1의 높은 명암비 덕분에 뛰어난 화질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아웃도어 사이니지는 아르헨티나에서 공개한 삼성 안전 트럭(Safety Truck)에 활용된 제품인데 지난해 타임지의 ‘2015년 올해의 25대 발명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