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왼쪽)이 1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기브그린’ 캠페인 기증식에서 이석영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대전점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임직원 물품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기증하며 ESG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한화생명은 1일 서울 여의도 63한화생명빌딩에서 '기브그린(GIVE GREEN)' 캠페인 기증식을 통해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 약 3천 점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 대전점에 전달했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과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본부장, 이석영 굿윌스토어 대전점 원장이 기증식에 참석했다.
기브그린 캠페인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장애인 직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은 온라인으로 기증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내 무인 기부함에 물품을 넣었다. 택배 방문 수거서비스를 통해 자택에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임직원 참여도를 높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원봉사시간 인정, 친환경 굿즈 증정 등 회사 차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의류, 잡화, 책, 소형가전 등의 다양한 물품 3천여 점을 기증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기부 받은 물품들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대전점에서 판매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상생, 나눔문화를 통한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추구하는 1석3조의 기업의 사회적책임(CSR)활동“이라고 말했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사용품 판매장이다.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을 고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