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필요한 치과치료의 보장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치아보험을 내놨다.
미래에셋생명은 21일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은 21일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3가지 보장범위로 구성돼 연령대별로 고객이 원하는 수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나이가 어리다면 레진, 크라운 등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존치료형을, 심화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중장년층은 임플란트·브릿지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종합적 보장을 원하는 사람은 종합치료형을 선택할 수 있다. 보존치료형 또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한 뒤 갱신시점에 종합치료형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비흡연자는 일반보험료보다 최대 35% 추가 할인된 비흡연 치아보험료를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10년 만기 전기납으로 보철치료형을 1천만 원 가입할 때 일반보험료는 월 7900원이다. 비흡연 할인을 받으면 월 5400원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비흡연자 치아보험료 할인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최초로 도입됐다. 지난해 11월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상품은 만3세에서 5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최초 계약은 5년 또는 10년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그 뒤 5년 단위로 갱신돼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 치료비 부담을 합리적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셋 온라인보험을 통해 효율적으로 보장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