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21일 한국은행은 2021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07.68로 3월보다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2020년 4월과 비교하면 5.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20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방산업 수요 등의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지수 상승세가 나타났다.
전월보다 농림수산품은 2.9% 떨어졌으나 공산품이 1.1%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0.6%, 서비스는 0.3% 올랐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1.4%), 신선식품(-10.9%), 에너지(-0.2%) 등이 떨어졌으나 정보기술(IT)는 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경기동향 판단지표 등에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 1개월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