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기후와 환경문제와 관련해 금융시장의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협의체 가입을 추진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녹색금융을 위한 중앙은행 및 감독기구 글로벌협의체인 NGFS에 가입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 금감원, 녹색금융 글로벌협의체에 가입 신청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로고.


NGFS는 기후 및 환경 관련된 금융리스크 관리, 지속가능한 경제로 전환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국제협의체다.

현재 세계 70개 국가의 90개 기관들이 가입해 있으며 한국은행도 2019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NGFS 가입 신청이 승인되면 녹색금융 관련된 국제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한국 녹색금융분야 정책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 금융권의 녹색금융 추진 노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NGFS 가입은 신청일 이후 1개월 이내에 다른 회원기관 승인을 얻어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