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5-17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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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울관광특구상품권에 제로페이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연계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이 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연계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이 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모바일상품권이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시의 대표적 관광특구 다섯 곳을 중심으로 발행한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5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고 구매한 상품권은 2021년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발행규모는 모두 4억 원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구입 가능하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종로청계 △명동 △동대문 △이태원 △잠실 등 각 지역 관광특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대형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 가능 가맹점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와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 ‘지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 발행을 기념해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부터 서울관광특구상품권으로 2만 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5천 명에게 상품권 1만 원 권을 지급한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 사용 및 결제 가능앱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페이코 △핀트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010제로페이 △유비페이 △시럽 △올원뱅크 △신한 쏠 △우리원(WON)뱅킹 △BNK경남은행 △썸뱅크 △IM샵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 19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서울시 관광특구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소상공인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용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