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한국에서 모바일게임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
넥슨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83억 엔(약 9277억 원), 영업이익 433억 엔(약 4551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 각각 늘어났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와 한국 지역에서 운영하는 주요 라이브게임의 좋은 실적, 일본과 북미·유럽 등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21년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바람의나라: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의 모바일게임이 흥행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지역의 모바일게임 매출이 42% 늘어났다.
한국에서 운영되는 라이브게임 매출도 지속해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던전앤파이터’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3%, ‘서든어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각각 늘었다.
서든어택은 3월 PC방 점유율 9%대를 넘어서면서 1인칭 사격액션게임(FPS) 장르 1위를 다시 차지하기도 했다.
넥슨은 올해 1분기 일본에서 2020년 1분기보다 2배 이상 많은 매출을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와 ‘V4’ 등이 일본에 출시된 뒤 선전한 영향을 받았다.
북미와 유럽지역 매출도 같은 기간 10% 이상 늘어났다. 다만 중국 매출이 23%가량 줄어들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전역의 고른 성과로 1분기에도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선택과 집중의 개발 기조를 기반으로 멀티플랫폼 확장과 지식재산(IP)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넥슨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83억 엔(약 9277억 원), 영업이익 433억 엔(약 4551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 각각 늘어났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와 한국 지역에서 운영하는 주요 라이브게임의 좋은 실적, 일본과 북미·유럽 등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21년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바람의나라: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의 모바일게임이 흥행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지역의 모바일게임 매출이 42% 늘어났다.
한국에서 운영되는 라이브게임 매출도 지속해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던전앤파이터’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3%, ‘서든어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각각 늘었다.
서든어택은 3월 PC방 점유율 9%대를 넘어서면서 1인칭 사격액션게임(FPS) 장르 1위를 다시 차지하기도 했다.
넥슨은 올해 1분기 일본에서 2020년 1분기보다 2배 이상 많은 매출을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와 ‘V4’ 등이 일본에 출시된 뒤 선전한 영향을 받았다.
북미와 유럽지역 매출도 같은 기간 10% 이상 늘어났다. 다만 중국 매출이 23%가량 줄어들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전역의 고른 성과로 1분기에도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선택과 집중의 개발 기조를 기반으로 멀티플랫폼 확장과 지식재산(IP)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