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안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자리를 통해 희망을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에 고용노동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투자와 직업훈련 과정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안 장관은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의 체계적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와 직업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중장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더욱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