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5-03 16:00:49
확대축소
공유하기
KB손해보험이 내놓은 자녀보험이 최근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3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1분기에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5만6천여 건(매출금액 약 41억 원)이 판매돼 2020년 1분기 대비 판매 건수 약 2.7배, 매출금액 약 2.5배가 증가했다.
▲ 3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1분기 동안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5만6천여 건(매출금액 약 41억 원)이 판매돼 2020년 1분기 대비 판매 건수 약 2.7배, 매출금액 약 2.5배가 증가했다. < KB손해보험 >
KB희망플러스 자녀보험은 부모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면제해주고 이미 납입한 보험료까지도 돌려주는 '부양자 납입면제 페이백' 기능을 업계 최초로 탑재한 상품이다.
이 밖에 최근에는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자녀질환 중 하나인 아토피질환을 3단계로 보장하는 '단계별 아토피진단비'를 업계최초로 개발해 자녀보험의 보장 영역을 한층 확대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자녀의 보장 강화뿐 아니라 부양자의 중대한 질병이나 재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때 자녀의 보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납입면제 기능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1분기 장기 보장성 신규매출 약 279억 원, 3월 한달에는 약 116억 원을 달성했다.
분기 및 한달 기준으로 KB금융그룹 편입 시점인 2015년 6월 이후 최대 매출 실적이다.
장기 보장성상품 신규매출 시장점유율도 2019년 11.5%, 2020년 12.7%에서 1분기 13.7%로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