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무게를 싣기 위해 관련 조직을 마련한다.

LG디스플레이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7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 ESG위와 내부거래위 신설, 위원 2/3는 사외이사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ESG위원회는 ESG경영을 강화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에 관한 회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해 거래의 공정성과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인다.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는 각각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되며 그 중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정한다. 각 위원회는 위원회 결의로 위원장을 선정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 각 영역의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