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측근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직원에게 욕설을 한 데 사과했다.
15일 김 회장은 마사회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부끄럽고 잘못된 언행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국민께 죄송하다”며 “상처받은 임직원들께도 사죄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말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계자들께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며 “대통령께서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지시한 만큼 민정수석실에서 실시하는 감찰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3월 마사회장에 취임한 뒤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인사 담당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회장의 측근 특별채용과 폭언 논란이 불거지자 14일 감찰을 지시했다.
김 회장은 1955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 제주시을을 지역구로 17대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15일 김 회장은 마사회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부끄럽고 잘못된 언행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국민께 죄송하다”며 “상처받은 임직원들께도 사죄한다”고 말했다.

▲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김 회장은 “말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계자들께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며 “대통령께서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지시한 만큼 민정수석실에서 실시하는 감찰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3월 마사회장에 취임한 뒤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인사 담당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회장의 측근 특별채용과 폭언 논란이 불거지자 14일 감찰을 지시했다.
김 회장은 1955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 제주시을을 지역구로 17대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