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정책 수혜 및 고성장이 기대되는 코스닥 벤처기업과 코스닥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상품을 내놨다.
KB자산운용은 ‘KB코스닥벤처기업공모주 제3호 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KB자산운용은 ‘KB코스닥벤처기업공모주 제3호 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KB자산운용> |
이 펀드는 정책수혜와 고성장이 기대되는 코스닥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스닥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해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에도 투자한다.
코스닥 관련 종목 외에도 코스닥150지수선물,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채권형 상장지수펀드 등을 편입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게 된다.
이 펀드는 투자금의 10%까지 최대 300만 원 한도 안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3년 동안 펀드를 유지해야 한다.
KB증권과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의 평균주가수익률은 역대 최고수준이다"며 "올해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대어급 기업의 상장이 예정된 만큼 공모주에 높은 관심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