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4-08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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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수수료를 낮추며 ETF(상장지수펀드)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KB자산운용은 8일 세계 최저 보수로 'KBSTAR미국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상장지수펀드(ETF)', 'KBSTAR유로스톡스50ETF'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 KB자산운용은 8일 전세계 최저보수로 'KBSTAR미국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상장지수펀드(ETF)', 'KBSTAR유로스톡스50ETF'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 KB자산운용 >
KBSTAR미국S&P500ETF는 다우지수와 함께 미국 우량주를 대표하는 S&P500지수를 추종한다. KBSTAR유로스톡스50ETF는 유로존의 핵심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5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두 상품의 연간 총보수는 0.021%로 동일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중 세계 최저 수준이다. 사무관리보수는 0.009%, 수탁보수는 0.01%, 판매보수 및 운용보수는 0.001%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코스피200TR, 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 보수도 최저수준으로 인하한 바 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본부 상무는 "장기투자해야 하는 연금 특성상 개인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저보수의 시장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가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며 "투자자들이 다양한 상장지수펀드로 수익률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존 코스피200, 코스피200TR, 나스닥100에 이어 S&P500, 유로스탁스50까지 최저보수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