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에서 10만 원 대 가격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 5일 인도에서 갤럭시F12와 갤럭시F02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출시한 갤럭시F12. <삼성전자> |
갤럭시F12는 저장용량 기준으로 64GB 모델과 128GB 모델이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1만999루피(16만9천 원가량)와 1만1999루피(18만4천 원가량)이며 두 모델 모두 4GB 램을 탑재했다.
갤럭시 F02s는 4GB 램에 64GB 저장용량 모델이 9999루피(15만3천 원가량)에, 3GB 램에 32GB 저장용량 모델이 8999루피(13만8천 원가량)에 각각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삼성 온라인스토어나 플립카트 홈페이지, 일부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F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인도 전자상거래회사 플립카트(Flipkart)와 제휴해 만드는 인도 전용 스마트폰 시리즈다.
갤럭시F12에는 90Hz 주사율의 HD 디스플레이와 6천 mAh 배터리가, 갤럭시F02s에는 6.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5천mAh 배터리가 각각 탑재됐다.
갤럭시F12의 카메라는 뒷면 48MP(메가픽셀) 쿼드 카메라, 앞면 8MP 카메라다. 갤럭시F02s에는 뒷면에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앞면에 5MP 카메라가 각각 탑재됐다.
AP(스마트폰의 중앙처리장치)는 갤럭시F12가 2.0Ghz 사양의 엑시노스850, 갤럭시F02s는 퀄컴 스냅드래곤450이다.
두 제품 모두 1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