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4-05 1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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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점에서 미국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놨다.
신한자산운용은 투자 매력을 갖춘 미국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신한비앤피파리바 미국 스몰캡펀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신한자산운용 로고.
신한 비앤피파리바 미국 스몰캡펀드는 미국의 시장환경과 투자자들의 필요를 반영해 설계된 상품이다.
미국 중소형주 투자에 오랜 운용경험을 지니고 있는 BNP파리바자산운용의 ‘BNP Paribas US Small Cap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특화된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ESG친화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을 6.5%로 상향함에 따라 미국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중소형주는 2000년 테크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장에서 대형주 대비 뚜렷한 성과우위를 보였고 최근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제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중소형주에겐 투자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영업총괄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자 높은 성장동력을 지닌 미국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