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2021-04-02 18: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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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모바일 택배게임을 택배·물류업계 최초로 내놓는다.
한진은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한진은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진>
택배왕 아일랜드는 택배 프로세스 분류 상차 배송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3D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한진은 무형의 택배·물류서비스를 고객이 모바일게임으로 경험하면 택배·물류 서비스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은 택배왕을 꿈꾸는 동물들이 모여 사는 섬에서 11종의 게임 캐릭터 '한진택배 히어로즈'가 악당의 장난으로 마비된 택배서비스를 복구시키고 고객에게 택배를 전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진은 택배왕 아일랜드 출시 이후에 컨테이너 항만, 공항 등으로 소재를 넓혀 다양한 물류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진 관계자는 "게임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게임 안에서 광고 수익모델을 구축해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등 회사와 택배종사자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