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자동차대출 우대금리를 줄인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우리드림카대출' 최대 우대금리폭을 연 0.9%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축소한다.
▲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우리드림카대출' 최대 우대금리폭을 연 0.9%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축소한다. |
제세공과금 또는 관리비를 매달 자동이체하면 지급됐던 우대금리 0.1%포인트도 우대금리항목에서 삭제됐다.
친환경자동차 우대금리는 0.7%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축소됐다. 신차구매 우대금리도 0.5%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줄었다.
단, 딜러 소개 우대금리는 0.1%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높였다.
우리은행은 자동차대출 우대금리 축소를 두고 가계부채관리를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가계부채관리의 일환으로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줄였다.
우리은행은 1일 2천만 원까지 쓸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 놓고 10%도 쓰지 않은 고객들의 한도를 최대 20%까지 줄이기로 했다.
대상상품은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 △원(WON)하는 직장인대출 △직장인우대신용대출을 비롯한 모두 28개 상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