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부산을 연고로 둔 프로야구구단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내놨다.
BNK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과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적금’을 4월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부산은행 가을야구정기예금’과 ‘부산은행 가을야구정기적금’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2007년 첫 출시된 뒤 올해까지 15년째 판매되고 있는 BNK부산은행의 대표적 스포츠 연계 상품이다. 해마다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후원금으로 조성해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6천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300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가입금액이 1천만 원 미만일 때 연 0.90%, 1천만 원 이상은 연 1.05%를 제공한다.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0.30%포인트까지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올해는 정기예금에 더해 적금 수요가 있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신상품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적금’도 출시한다.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적금은 1년제 정기적금 상품으로 모두 1만 좌 한도로 판매된다. 월 10만 원 이상 3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1.0%를 제공한다.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0.90%포인트까지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 및 적금 판매기간은 4월1일부터 7월31일까지다.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종료된다.
BNK부산은행은 올해 두 상품을 모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임 투 윈(Time to Win)! 롯데자이언츠!’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500명에게 홍보모델인 손아섭 롯데자이언츠 선수의 친필 사인볼 및 유니폼, 롯데자이언츠 모자 및 머플러, 사직야구장 홈경기 입장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올해는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가을야구 정기예금에 더해 가을야구 정기적금도 출시했다”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따라 마련한 이벤트에도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