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 스마트폰이 5가지 색상을 제공한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30일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팬에디션은 회색(은색), 분홍색, 보라색, 흰색, 연초록색 등 5가지 모델로 준비되고 있다.
샘모바일은 “일반 갤럭시기기에 5가지 색상은 많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이전 제품 갤럭시S20팬에디션이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S21팬에디션 역시 다양한 색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21팬에디션은 또 전면카메라로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장공간 사양에 따라 128GB와 256GB 모델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1팬에디션이 8월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팬에디션은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보다 저렴하면서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갤럭시S20 시리즈를 출시한 뒤 9월 갤럭시S20팬에디션을 선보였다.
갤럭시S20팬에디션은 국내에서 클라우드레드, 클라우드라벤더, 클라우드민트, 클라우드네이비, 클라우드화이트 등 5가지 색상만 제공됐지만 해외에서는 여기에 클라우드오렌지가 추가돼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