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은 26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인터넷판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 김상재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
논문에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임상2상 자료를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임상2상은 국내 12곳 의료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1차 평가변수인 중증장애점수(SIB)와 2차 평가변수인 신경정신행동검사(NP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고 젬백스앤카엘은 전했다.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는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에 GV1001의 임상시험 결과 논문이 게재된 것은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진행될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