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 주총에서 사모펀드 HYK파트너스의 주주제안 모두 부결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3-25 15:1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모펀드 HYK파트너스가 제시한 주주제안이 다 부결됐다.

한진 주주들은 25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6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배당금 등과 관련해 이사회에서 제시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한진 주총에서 사모펀드 HYK파트너스의 주주제안 모두 부결
▲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왼쪽)와 류경표 한진 대표이사.

2대 주주인 HYK파트너스가 제안한 이사의 최대정원 증원과 이사의 결격사유 규정 신설을 비롯한 정관 일부 변경안은 부결됐다.

HYK파트너스는 한진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주주들을 설득하지 못했다.

HYK파트너스가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과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안건도 정관이 변경되지 못하면서 자동 폐기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HYK파트너스가 추천한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대신 이사회 측이 추천한 김경원 후보가 새롭게 선임됐다. 이에 따라 한진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의 8인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김경원 한진 사외이사는 현재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맡고 있으며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 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배당금도 이사회가 제시한 의안에 따라 1주당 600원으로 결정됐다. HYK파트너스는 1주당 1천 원 배당을 제안했지만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