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의 모델을 타고 싶지만 고배기량, 최고급 사양 등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한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AMG 입문용 ‘스포트(sport)’ 모델인 ‘뉴 메르세데스-벤츠 C450 AMG 4매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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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450 AMG 4매틱. |
AMG와 AMG 스포트 모델 모두 AMG 엔지니어들이 개발한다. 다만 AMG 엔진은 엔지니어의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반면 스포트 모델은 양산형 AMG 엔진을 탑재해 가격대를 낮췄다.
이 차는 4륜 구동형인데 최고출력은 367마력, 최대토크는 53.0㎏.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이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2㎞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8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