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이 레고(LEGO)와 손잡고 키덜트(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고객 잡기에 나선다.

서울신라호텔이 객실에서 레고의 꽃다발 세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힐링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레고와 손잡고 힐링패키지로 키덜트고객 공략

▲ 레고 꽃다발.


서울신라호텔과 레고코리아가 협업한 '마이 리틀 부케 위드 레고'는 레고가 1월 키덜트 고객을 위해 선보인 꽃다발 세트를 객실에서 만들어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레고를 즐기는 키덜트 고객이 꽃과 잘 어울리는 봄에 객실에서 ‘집콕 놀이’를 즐긴 뒤 집에 들고가 플랜테리어 아이템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다.

두 달 전 출시된 레고 신상품인데다가 TV를 통해 관심이 높아진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 공유를 즐기는 MZ세대(1980~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 리틀 부케 위드 레고 패키지는 비즈니스디럭스 객실 1박 기준 △레고 꽃다발 세트 1개 △객실 내 레드와인 1병 및 와인백 1개 △식음 5만 원 이용 혜택(투숙 기간에 사용) △체련장 및 실내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며 3월14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