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이 3월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후원계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그룹이 대한산악연맹과 후원계약을 맺고 클라이밍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신한금융지주는 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대한산악연맹과 후원계약식을 열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계약을 통해 클라이밍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서 향후 4년 동안 대표팀이 출전하는 올림픽 및 국내외 대회 출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산악연맹은 대한민국 산악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962년 설립된 단체로 최근 스포츠클라이밍과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육성하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아이스클라이밍은 2024년 강원 유스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 추진되고 있다.
조용병 회장은 "새로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는 스포츠클라이밍과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중호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스포츠클라이밍 및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