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해운운임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HMM 주가 초반 상승,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 HMM 로고.


9일 오전 10시33분 기준 HMM 주가는 전날보다 5.66%(1250원) 상승한 2만33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HMM 주가는 한때 2만4050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장에서는 HMM이 경기회복에 따른 해상 물동량 증가로 해운운임이 상승하면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바라본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운임은 오히려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약세로 전환될 기미가 없으며 강한 수요와 공급부족 현상은 최소한 2021년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HMM이 2021년 연결기준으로 2조8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과 비교해 112.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