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확진자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 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416명) 보다 70명 줄어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돌아왔다.
누적 확진자는 9만281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46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3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 240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충북 20명, 광주·충남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대구·전남 각각 6명, 전북 4명, 울산·제주 각각 3명, 경북 2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11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5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는 6명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1642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된 사람은 전날보다 254명 늘어 8만3474명으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70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31만 명을 넘겼다. 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10일 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접종자는 31만686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구(5200만 명) 대비 0.61% 접종률이다.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31만1583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282명이다.
두 백신 모두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현재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8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3915건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11건이다.
방역당국은 이상반응과 백신 접종의 인과성 여부를 검토해 8일 오후 첫 잠정 결론을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와 예방접종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