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 전국지표조사(NBS) >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대통령선거후보로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두고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재명 27%, 이낙연 12%, 윤석열 9%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앞서 2월4째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28%에서 27%로 1%포인트 낮아졌다. 이낙연 대표는 1%포인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포인트 올랐다.
2월4째주 조사에서 이 대표는 11%, 윤석역 검찰총장은 7%로 집계됐다.
33%의 응답자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거나 모른다고 태도를 유보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3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대표 16%, 정세균 국무총리 4% 등으로 나타났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검찰총장 1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1%, 홍준표 무소속 의원 10%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1%, 정의당 6%, 국민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29%, 국민의힘 지지율이 11%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부산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2%, 국민의힘이 28%로 조사됐다.
그 밖에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적 46%, 부정적 45%로 사실상 차이가 없었다.
현재 국가경제에 관련해서는 나쁘다는 인식이 69%로 좋다는 인식 29%를 크게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6675명을 접촉해 100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3%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