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기업 인수합병(M&A) 총괄 임원으로 박성우 전 대림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
씨젠은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인수합병 총괄 부사장에 박성우 전 대림산업 최고재무책임자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 신임 박성우 씨젠 기업 인수합병(M&A) 총괄 부사장. <씨젠> |
씨젠은 이번 박성우 부사장 영입을 통해 씨젠의 기존 분자진단사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분자진단기업으로서 기업가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임 박 부사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친 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의 홍콩 및 뉴욕지사와 한국지사 투자은행 대표, 삼성증권 투자은행 본부 대표를 역임했고 STX 그룹전략 및 인수합병 본부장과 대림산업 최고재무책임자도 지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박성우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기존 사업인 분자진단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분자진단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