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놓고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봤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20일 피터 시프의 트위터 글에 남긴 댓글에서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다”며 “그렇긴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테슬라 CEO 머스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높은 것 같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앞서 피터 시프는 트위터에 “금이 비트코인과 기존 현금보다 낮다”며 “돈은 데이터가 아니고 데이터가 돈을 대신할 수 있지만  대체할 수는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8일 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공시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

머스크는 19일에도 “비트코인 보유는 현금보다는 덜 멍청한 행동이다”며 “법정화폐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단지 바보만이 (비트코인 등)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