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이 1400억 원 규모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채권을 발행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신용등급 A등급을 받은 캐피털사 가운데 처음으로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만기 3년6개월(3.5년물) 700억 원과 3년3개월(3.25년물) 700억 원 등 모두 1400억 원 규모로 ESG채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2.38%와 2.34%로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들이 평가한 회사채 금리 평균값)보다 0.18%포인트 낮다.

애큐온캐피탈은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프로젝트 △친환경 운송수단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및 서민층을 위한 주택금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등에 사용한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투자와 공공이익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ESG기반 투자가 경영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