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자사주 2441억 원 규모를 취득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주가 초반 올라, 자사주 2400억 규모 취득 결정

▲ 현대모비스 로고.


19일 오전 9시24분 기준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2.36%(7500원) 상승한 32만5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현대모비스는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19일부터 5월17일까지 3개월 동안 자사주 75만 주를 사들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2.4%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체 취득금액은 2441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매입하는 자사주 가운데 625억 원 규모인 25만1600주는 주주가치 강화정책에 따라 소각한다.

이에 앞서 2019년 2월 현대모비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1년까지 3년 동안 약 1조 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기존에 보유한 4600억 원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