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올해 건설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폐기물처리사업도 영업이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에스동서 올해 건설부문 호조 예상, 폐기물처리사업 이익도 좋아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사장.


15일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2021년부터 건설부문에서 분양 확대와 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폐기물처리사업은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고양 덕은지구, 경산 중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코엔텍, 영흥산업환경, 파주비앤알 등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던 폐기물처리사업도 실적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콘트리트부문은 지난해 영업손실 101억 원을 냈으나 올해 영업이익 76억 원을 거두며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에스동서는 2021년 매출 1조4천억 원, 영업이익 279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잠정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34.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