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

5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연 고정급의 50%를 격려금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G디스플레이, 적자 1조 줄인 성과에 고정급 50% 수준 격려금 지급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적자규모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한 만큼 초과이익배분금(PS), 개인목표인센티브(PI) 등 성과급과 별개로 격려금 지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LG디스플레이 영업손실은 291억 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1조33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초과이익배분금은 전년도 이익이 목표를 초과달성했을 때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개인목표인센티브는 직원 개인의 성과에 따라 지급된다.

LG디스플레이는 전년 적자가 컸던 2019년과 2020년에는 초과이익배분금을 주지 않았다.

올해도 초과이익배분금은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 성과에 따른 개인목표 인센티브는 지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